직장 동료 적정 축의금?..10만 원 '대세'·5만 원은 '옛말'

    작성 : 2025-05-26 10:04:26
    ▲ 자료이미지

    직장인들은 동료 결혼식에 낼 축의금 액수로 10만 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인크루트는 지난 20∼22일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올해 기준 직장 동료의 적정 결혼 축의금은 얼마인지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인 기준 결혼식에 참석해 식사까지 하는 경우 적정 축의금으로 가장 많은 61.8%가 10만 원을 택했습니다.

    이어 5만 원 32.8%, 5만 원 미만 3.2%, 15만 원 1.4% 순이었습니다.

    사적으로 친한 동료(59.7%), 협업하거나 일로 엮인 동료(60.1%) 등 동료와의 관계에 상관없이 1위는 10만 원이었습니다.

    ▲ 인크루트에서 실시한 2025년 직장 동료 결혼 축의금 관련 설문조사 표 [연합뉴스] 

    2년 전 같은 조사에서는 협업할 때만 마주치는 직장 동료의 적정 축의금으로 5만 원(65.1%)이 대세였으나 물가 상승과 함께 액수가 올랐습니다.

    적정 축의금 액수 2위는 사적으로 친한 동료가 20만 원(14.3%), 협업하는 동료가 5만 원(30%)이었습니다.

    직장 동료 결혼식 참석 범위 1위는 협업하는 동료(44.4%)였습니다.

    청첩장을 받은 모든 직장 동료(28.2%), 사적으로 친한 동료(25.9%)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동료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결혼식까지 참석할 사이가 아니어서(33.3%), 개인 일정이 우선이어서(25%), 축의금의 경제적 부담이 커서(16.7%) 등을 꼽았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