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을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수묵화를 독특한 방식으로 구현해 낸 특별전부터 남과 북의 일상을 담은 사진전까지 다양합니다. 이준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까맣게 그을린 한지가 겹겹이 쌓인 모습이 마치 장미꽃을 연상케 합니다.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이 작품은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 출신 김민정 작가가 제작한 것으로 불교의 윤회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지련 / 광주시 계림2동 - "많은 생각을 하게 (된
【 앵커멘트 】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가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선물의 종류와 가격대를 다양화하는 등 추석 특수 준비에 한창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추석 선물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광주의 한 대형마트 입구. 다양한 가격대와 품목을 갖춘 선물세트들이 고객들을 맞이합니다. 5만원 이하의 저렴한 선물세트가 대부분이지만, 5만원에서 10만 원 사이의 선물세트도 제법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박경자 / 광주시 연제동 - "김영란법이 좀 높아졌잖아요. 하루 장만 봐도 5만원
【 앵커멘트 】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광주, 전남 13개 지역이 선정됐습니다. 광주역 주변 개발과 노후화된 구도심 정비에 천 5백억 원의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KTX 운행 중단 이후 극심한 공동화 현상을 겪었던 광주역. 정부의 도시재생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탈바꿈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경제기반형 뉴딜 사업으로 총 사업비 5백억원 중 절반인 250억원이 국비로 지원됩니다. ▶ 인터뷰 : 문범수 / 광주광역시
【 앵커멘트 】 4년 전 폭우로 하천이 넘쳐 침수 피해를 입었던 순천 용촌마을 주민들이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또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순천시가 피해 예방을 위해 하천 직선화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까지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집 마당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물에 떠밀려온 진흙이 살림살이와 뒤엉켜 손쓸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최근 폭우에 하천이 범람하면서 축사도 쓰레기장이 됐습니다. 순천 용촌마을은 2014년 7월에도 폭우로 하천이 넘쳐 침수 피해
【 앵커멘트 】나흘만에 광주, 전남에 다시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한 시간에 6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이던 광주 남구 일대가 쑥대밭이 됐습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아파트 지하실이 빗물로 가득찼습니다. 상가 진열장은 밑단까지 물에 잠겼습니다. 나흘전 폭우로 피해 복구가 한창이던 광주 남구 일대가 다시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 인터뷰 : 신관천 / 광주시 주월동 - "지난번에는 물이 허리까지 찼는데 (오늘은) 모래 주머니로 막았기 때문에 그나
순천시가 중국 타이위안시와 자매도시 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순천시는 이번 의향서 체결로 율촌산단에 조성하려는 마그네슘 클러스터 사업에 두 도시의 다양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마그네슘 클러스터를 보유한 타이위안시는 중국 산시성의 중심 도시로 기계장비공업이 발달한 지역입니다.
영암군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통한옥의 풍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시골여행' 행사를 갖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특화사업에 선정된 영암의 '시골여행'은 호남 3대 명촌으로 불리는 구림전통마을을 무대로 오는 12월까지 5차례에 걸쳐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 공연으로 꾸며 집니다.
광주*전남의 광공업 생산량은 나란히 줄었지만, 건설 수주에선 반대의 양상을 보였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광주와 전남의 광공업 생산량은 전년 대비 나란히 감소세를 보여, 광주는 9.5%, 전남은 1.1%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건설 수주에선 광주가 지난해 대비 228.3% 증가한 반면, 전남이 29.1% 줄어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린 담양과 함평 등 전남 곳곳에서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무안 전남예술고등학교 앞 도로와 목포 용해동 도로가 침수됐고 담양 봉산면에서는 하수가 역류하는 등 현재까지 전남에서 5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신축건물인 목포경찰에서는 폭우로 물이 새면서 2층 복도 천장 석고판이 모두 떨어져 내렸고 지리산과 내장산 탐방로가 (어제)오전 한 때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1. 지방 출신이라고 하거나 굳이 밝히지 않아도 말투를 듣고 서울 사람이 아닌 걸 눈치챘을 때, 그들은 궁금증이 폭발합니다.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게와 커피숍 이름을 대면서 너희 지역에 이런 것 있냐며 궁금해하고, 지하철이 있는지 묻는 것도 다반사입니다. #2. 예를 들어 광주 출신이라고 하면 '어? 내 친구도 광주사람인데, 너 누구 알아? '라고 물어본 뒤, 모른다고 답하면 그럴 리가 없다며 어리둥절해 하고요. 이름을 잘못 들은 거 아니냐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마치 같은 지역
수묵을 주제로 한 첫 전남 국제비엔날레가 두 달간의 대장정에 들어 갔습니다. 문화계 인사와 주한 외교사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막을 올린 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도와 목포 6개 전시관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수묵 작품 전시와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수묵 비엔날레는 전시관 중심의 기존 비엔날레 틀을 벗어나 학교와 재래시장 등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열립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김영록 전남지사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ARS 녹음파일을 일반 유권자에게 보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에 대해 법률상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사전에 선관위 질의를 통해 법 위반 여부를 자문 받는 등 메시지 발송 경위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김영록 전남지사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ARS 녹음파일을 일반 유권자에게 보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에 대해 법률상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사전에 선관위 질의를 통해 법 위반 여부를 자문 받는 등 메시지 발송 경위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6월 지방선거 당시 김종식 목포시장을 도운 지지자들에 대해 경찰이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허위문자 발송과 후보자 비방 등의 혐의로 지지자 4명의 사무실에서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품 분석을 통해 상대 후보를 겨냥한 허위*비방 문자 발송에 김 시장의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