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봉안당 유골함 옆 '유품' 훔쳐 생활한 60대 '집행유예'
      사찰 봉안당에 침입해 유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은 지난 2~3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사찰 봉안당에 몰래 들어가 금반지와 시계 등 유품을 13차례 훔친 혐의로 기소된 66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유족들이 고인을 기억하기 위해 유골함 옆에 가져다 놓은 물건들을 훔쳤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유골함 유리문을 드라이버로 연 뒤 유품을 훔치고, 이를 팔아 생활비로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절도 혐의로 지난 3월
      2023-10-17
    • 남편에게 성매매 들키자 '성폭행 당했다' 허위 고소한 40대
      마사지업소에서 성매매를 하다 배우자에게 들키자 '성폭행 당했다'고 거짓으로 고소한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은 지난해 12월 경찰에 마사지를 받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허위로 낸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남성과 합의 하에 성매매한 뒤, 거짓으로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7월 첫 재판에서 A씨는 "남편에게 들통나 숨기려고 그랬다"고 털어놓았습니다.
      2023-10-17
    • 신생아 5명 돈 주고 사서 학대·유기한 40대 부부 기소
      돈을 주고 건네받은 신생아 5명을 학대하거나 유기한 혐의를 받는 40대 부부가 구속기소됐습니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16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매매) 등 혐의로 47살 A씨와 45살 B씨 부부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임신부 4명에게 100만 원에서 1천만 원 사이의 대가를 지급하고, 태어난 아이 5명을 데려온 뒤 학대하거나 유기한 혐의입니다. 또, 이 기간 동안 최소 2명의 미혼모에게 접근해 신생아를 데려오려고 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습
      2023-10-16
    • 미성년자 손님 성폭행·성착취물 제작 디스코팡팡 DJ 징역형
      사설 놀이기구인 '디스코팡팡' 매장의 손님인 10대 여학생을 자신의 숙소로 불러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DJ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성폭력 범죄는 그 자체로 피해자에게 큰 신체적, 정신적 충격을 줄 뿐 아니라 피해자의 건전한 성적 가치관 형성과 성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피
      2023-10-16
    • 귀가 도운 경찰에 감사 인사는커녕 흉기 휘두른 70대 취객
      술에 취한 자신을 부축해 집까지 데려다 준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4일 밤 11시 20분쯤 구로구의 한 주택에서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부인의 요청을 받은 이웃 주민이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이 A씨를 집 안까지 들여보냈습니다. 집에 들어선 A씨는 갑자기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경찰관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쏴 A씨를
      2023-10-16
    • 美 70대 집주인, '이슬람교' 이유로 6살 아이 잔인하게 살해
      미국에서 이슬람교도를 향한 증오범죄로 6살 아이가 흉기에 잔인하게 찔려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15일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윌 카운티 경찰은 1급 살인 및 살인미수, 증오범죄 등 혐의로 71살 조셉 추바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바는 지난 14일 시카고 남서부 인근 플레인필드 타운십의 한 주택에서 6살 아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아이의 어머니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추바는 숨진 아이와 어머니가 세 들어 살던 집의 주인으로 중동 관련 뉴스를 보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
      2023-10-16
    • 아침 기온 '뚝' 출근길 쌀쌀..낮 기온 20도 안팎
      월요일인 오늘(16일) 광주ㆍ전남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10도, 나주 11도, 목포 16도 등 10~1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장성 19도, 광주 20도, 여수 21도 등 광주ㆍ전남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에 머물며 어제보다 2~3도 정도 낮겠습니다.
      2023-10-16
    • "엄마한텐 말하지마"..지적장애 직원 성폭행ㆍ보조금 편취한 사장
      20대 지적장애 여성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거짓으로 자료를 꾸며 지자체 고용 보조금까지 편취한 50대 사장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이 고용한 지적장애 2급 여성을 매장 화장실과 사무실, 호텔 객실 등에서 4차례에 걸쳐 간음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51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7년간 취업제한과 3년간의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보호관찰 기간 중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2023-10-16
    • 가정폭력 시달리다 남편 살해하고 자수한 아내, 항소심도 집유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남편을 살해한 아내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는 지난해 7월, 경남 양산의 자택에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뒤 침구류로 얼굴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 대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형 집행유예인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범행 전 남편이 마시던 음료에 몰래 수면제를 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수년간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하며 공포와 불안을 느꼈으며, 범행 당일에도 술을 마신 남편에게 학대당한 것으로 조사됐습
      2023-10-16
    • 화장실 창문 너머로 이웃집 여성 불법촬영한 30대 집유
      헤어드라이어 소리가 들리는 건물에 다가가 머리를 말리는 이웃 여성의 알몸을 불법 촬영한 3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지난 4월, 원주의 한 건물 앞에서 헤어드라이어 소리를 듣곤 화장실 창문 쪽으로 다가가 머리를 말리는 여성의 알몸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34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가 찍은 불법 촬영 영상은 화장실 창문 방충망 때문에 제대로 촬영되지 않아 범행은 미수에
      2023-10-16
    • [날씨]초겨울 '성큼'.."출근길 바람 강하게 불며 쌀쌀해요"
      월요일인 16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전 9도, 춘천 10도, 전주 12도, 부산 15도 등 5~1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강릉 17도, 광주 20도, 제주 22도 등 18~22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남부내륙과 강원영서, 충북, 경기남동부에는
      2023-10-16
    • 전세계 스트릿 문화가 광주에 다모였다..'렛츠 플로피'
      광주를 '스트릿 문화의 성지'로 브랜딩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스트릿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행사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오늘(14일) 국립아시문화전당에서는 전 세계 각지에서 인기 있는 음악과 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스트릿 컬처'를 만나볼 수 있는 스트릿 컬처 글로벌 컨벤션 '렛츠 플로피'가 개최됐습니다. 내일(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스트릿 패션을 대표하는 유명 해외브랜드와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스트릿컬처 #렛츠플로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관광공사
      2023-10-14
    • 아파트 지하 변전실 화재..침수로 진화 어려움 겪어
      지하 변전실에서 불이 나 4백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오늘(14일) 낮 12시 반쯤 광주시 운암동의 한 아파트 변전실에서 불이 나 43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고,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4명이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변전실이 침수돼 5시간 넘게 배수 작업을 진행했으며, 물이 빠지는 대로 진화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3-10-14
    • 정율성 흉상 '또 훼손'..이달만 두번째
      정율성 흉상이 또 훼손돼 관할 구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구는 오늘(14일) 아침 5시 50분쯤 정율성 흉상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율성 흉상은 지난 1일,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반대하는 보수단체 회원에 의해 훼손된 적 있습니다.
      2023-10-14
    • 광주ㆍ전남 가끔 비..밤사이 비 그치고 쌀쌀해져
      휴일인 오늘(14일) 광주ㆍ전남 대부분 지역이 종일 흐린 가운데 구례와 광양 등에는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비는 밤사이 모두 그치겠지만 비가 그치면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10도, 나주 11도, 여수 15도 등 10~16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광주 21도, 광양과 해남 23도 등 21~2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3-10-14
    • 아파트 변전실 화재..침수로 진화 난항ㆍ4백여 가구 정전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변전실에서 불이 나 43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14일 낮 12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변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변전실 발전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했지만 변전실에 약 1m가량의 물이 차 있어 연기가 나는 곳까지 접근하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5시간 넘게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물을 빠지면 진화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변전실에 불이 나며 430여 가구에 전력이 끊겼으며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4명이 갇혔
      2023-10-14
    • "내가 죽였다" 경찰 자수한 60대..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인천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이 숨지고 함께 있던 60대 남성이 크게 다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아침 7시쯤 "내가 사람을 죽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천시 남동구의 한 모텔 객실에서 50대 여성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같은 객실에선 농약을 마신 채 쓰러져 있는 A씨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며칠 전부터 이 호텔에 함께 묵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10-14
    • 한동훈 장관 집 앞에 흉기 두고 사라진 40대 붙잡혀
      새벽 시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를 두고 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1일 새벽 3시쯤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의 한동훈 장관 아파트 현관문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혐의로 4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보안팀 직원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등을 바탕으로 동선을 추적해 오늘 낮 2시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CCTV를 피하기 위해 계단 등을 이용해 한 장관 집 앞까지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2023-10-14
    • 의대 정원 1000명 이상 늘어나나..이르면 19일 발표
      정부가 필수의료 체계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예고한 가운데, 당초보다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19일 의대 정원 확대 규모와 일정, 방식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국립대를 중심으로 정원을 약 1천 명 정도 늘리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방의대나 공공의대 등 새로운 의대 신설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은 지난 2006년 의약 분업 사태 이후 3,058명으로 동결돼 있었습니다. 정부는 정원 확대가 시작되는 시점을 지금 고등학교 2학년
      2023-10-14
    • 또 떨어진 정율성 흉상..이달만 두 번째 훼손
      정율성 흉상이 또 훼손돼 관할 구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에 따르면 14일 아침 5시 50분쯤 광주 남구 정율성로에 있는 정율성 흉상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당직실에 접수됐습니다. 기단 위에 설치돼 있던 흉상은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기단 측면 일부는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남구는 우선 흉상 주위에 안전띠를 설치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율성 흉상은 지난 1일,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반대하는 보수단체 회원에 의해 훼손된 적 있습니다. 이후 지난 12일쯤 신원을
      20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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