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K리그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브라질 출신 수비수 브루노 올리베이라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습니다.
프로축구 광주FC는 7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FK 벨레주 모스타르에서 중앙 수비수 브루노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FC는 아론(대전), 티모(청두) 등의 이적으로 부족했던 중앙 수비에 힘을 싣기 위해 브루노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브루노는 187cm, 80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녔으며 헤딩이 좋아 세트피스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 빠른 스피드를 갖춰 역습 시 커버 플레이가 뛰어나 공격 전개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브루노는 브라질 클럽 포르투게자에서 데뷔한 뒤 센트라우SC, IF상호신세 등을 거쳐 2022년 NK 시로키 브리예그로 이적하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프리미어리그에 안착했습니다.
브루노는 "손흥민, 김민재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K리그에 대해 알게 됐다"며 "광주가 1부리그에서 꾸준하게 버틸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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