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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루미늄 가공공장 화재..12시간 만에 진화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순천시 서면의 한 알루미늄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알루미늄 분말 80톤과 공장 일부를 태운 뒤 12시간여 만인 오늘 새벽 5시쯤 인명피해 없이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물에 닿으면 폭발하는 알루미늄 분말의 특성을 고려해 모래와 팽창질석을 덮는 방식을 쓰다 보니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3시에도 목포시 북항 부두에 정박한 46톤 급 어획물 운반선에서 불이 나 기관실과 조타실 등이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2021-07-11
    • 광주 동운고가 콘크리트 조각 쏟아져..출입 통제
      오늘 오전 광주 동운고가에서 콘크리트 조각들이 떨어져 1시간 반 동안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오늘(11) 오전 11시 반쯤 광주시 운암동 동운고가도로 교각 상판에서 콘크리트 부스러기 등이 땅으로 떨어져 광주시와 소방당국이 주변 도로의 출입을 차단했으며 긴급 안전 진단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단한 뒤 1시간 반 만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동운고가는 서광주 IC와 광주 도심을 잇는 주요 관문이지만, 지난 1973년 지어져 노후화 등으로 일부 주민들의 철거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021-07-11
    • 집합금지 위반 6차례 예배 목사..벌금 4백만 원
      방역 지침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수차례 강행한 교회 목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종교시설 등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지난해 8월 광주의 한 교회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대면 예배를 강행한 목사와 전도사에게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위반 혐의로 각각 벌금 4백만 원과 2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신앙을 가진 사람은 종교적 책무뿐 아니라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의 의무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021-07-11
    •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44개 업소 적발
      축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소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 축산물판매점과 음식점 등을 단속해 축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44개 업소를 적발했습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품목은 돼지고기가 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쇠고기 19건, 닭고기 4건 순이었습니다.
      2021-07-11
    • 무더위 속 수해 복구 작업 이어져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수해 복구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해남 현산면을 비롯해 광양과 진도 등의 농경지와 주택, 양식장 피해 지역에는 자원봉사자와 군인, 경찰, 공무원 등 5백여 명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장맛비와 집중호우로 3명이 숨지고 이재민 9백여 명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2만 5천 헥타르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2021-07-11
    • 오늘부터 55~59세 모더나 백신 예약 시작
      광주와 전남 50대를 대상으로 한 모더나 백신 사전예약이 12일 시작됩니다. 우선 만 55세~59세를 대상으로 한 모더나 백신 예약은 12일부터 이번 주 토요일인 17일까지 진행되며, 접종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입니다. 만 50세~54세는 일주일 뒤인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은 다음 달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됩니다.
      2021-07-11
    •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어제 23명 신규 확진
      수도권에 이어 광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제(10) 하루 광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3명으로, 지난 5월 10일 이후 62일 만에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으며 오늘(11)은 저녁 6시 기준 1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에서는 어제 확진자 수가 6명을 기록했으며 오늘은 아직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내일(12)부터 만 55세~59세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접종은 오는 26일부터입니다.
      2021-07-11
    • 광주ㆍ전남 확산 시간 문제..삼중고 어쩌나?
      【 앵커멘트 】 어제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천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틀 연속 하루 최다 발생 기록을 갈아 치우면서 4차 대유행의 본격적인 진입을 알렸습니다. 아직은 신규 확진자의 80퍼센트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발생 속도와 추세를 볼 때 전국적인 확산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전남지역도 예외가 아닙니다. 한동안 대규모 집단 감염 없이 비교적 잠잠했지만 이번 달 들어 매일 열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델타
      2021-07-09
    • 광주경찰청장에 김준철 치안감 내정..전남청장 유임
      신임 광주경찰청장에 김준철 치안감이 내정됐습니다. 김 신임 광주청장은 경찰대 5기로, 보성경찰서장과 광주경찰청 1부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습니다. 김교태 현 광주경찰청장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전남경찰청 김재규 청장은 유임됐습니다.
      2021-07-09
    • 주말ㆍ휴일 내내 무더위 속 강한 소나기
      오늘도 무더운 날씨 속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2도에서 24도, 낮 기온은 순천 31도, 광주 30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2021-07-09
    • '공직선거법 위반' 황주홍 전 의원 항소심도 징역 2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주홍 전 국회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21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비서 등과 공모해 선거구민들에게 33차례에 걸쳐 7,700여 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황 전 의원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2년형을 선고했습니다. 황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강진·장흥·보성·고흥 선거구에 민생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으며,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들어가자 3개월여 동안 잠적한 끝에 지난해 9월 검거됐습니다.
      2021-07-08
    • 내일 새벽까지 국지성 소나기 '후텁지근'
      광주·전남지역은 오늘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곳곳에 거센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오후 한때 광양시 광양읍에 시간당 41mm를 최고로, 여수 27, 완도 20mm 등의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국지성 소나기는 내일 새벽까지 5~60mm, 남해안 일부 지역엔 80mm가 넘게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광주와 목포 23, 순천 24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에는 30도를 웃도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2021-07-08
    •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 최대 120mm 비..추가 피해 우려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장맛비는 오늘 밤 다시 굵어지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30~80mm의 비가 예상되는데, 남해안 일부 지역은 120mm 넘게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3~25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021-07-07
    • 농민단체, 폭우 피해 농업시설 긴급 복구 촉구
      농민단체가 장맛비로 피해를 입은 농업시설의 긴급 복구를 촉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은 성명을 내고, 지난달 중순 모내기를 마친 벼가 침수되면 성장이 멈추게 된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시설 등을 즉시 복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3일부터 닷새간 이어진 장맛비로 전남 지역에선 논 2만 1,000ha(헥타르)와 밭 50ha(헥타르)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2021-07-07
    • 장맛비 밤 사이 소강..오후부터 내일까지 50~150mm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올라가면서 밤 사이 광주와 전남지역의 장맛비는 10mm 미만으로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비구름이 다시 남하하는 오후부터 다시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저녁 기상특보가 모두 해제됐던 광주·전남 전 지역에 다시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다시 거센 장맛비가 시작돼 내일까지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비켜나면서 다시 소강상태를 맞겠습니다.
      2021-07-07
    • 남해안 물폭탄에 인명ㆍ재산피해..교통 차질
      【 앵커멘트 】 광양과 진도 외에도 해남과 강진, 고흥 등 전남 남해안 대부분 시군에서 인명사고와 재산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범람한 하천이 마을을 통째로 휩쓰는가 하면, 도로와 철도, 하늘길과 뱃길이 모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흙탕물로 뒤덮인 집 안에 가구와 옷가지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시간당 최대 74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어제 새벽, 갑자기 집으로 밀려든 계곡물을 피하던 일가족 5명 중 할머니 69살 A 씨가 숨졌습니다. ▶ 스탠딩
      2021-07-06
    • 남해안 물폭탄에 인명ㆍ재산피해..교통 차질
      【 앵커멘트 】 광양과 진도 외에도 해남과 강진, 고흥 등 전남 남해안 대부분 시군에서 인명사고와 재산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범람한 하천이 마을을 통째로 휩쓰는가 하면, 도로와 철도, 하늘길과 뱃길이 모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어서 이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흙탕물로 뒤덮인 집 안에 가구와 옷가지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시간당 최대 74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오늘 새벽, 갑자기 집으로 밀려든 계곡물을 피하던 일가족 5명 중 할머니 69살 A 씨가 숨졌습니다. ▶
      2021-07-06
    • 광주ㆍ전남 호우특보..오늘까지 최대 300mm
      【 앵커멘트 】 장맛비가 하루 종일 이어진 가운데 진도와 완도 등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 사이 호우특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내일까지 최대 300 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루 종일 내린 거센 장맛비로 논에 물이 가득 차올랐습니다. 물 밖으로 겨우 머리만 내민 벼가 잠기진 않을까 농민들은 빗속에서 물길 작업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정영석 / 여수시 소라면 - "침수 직전에 있습니다.
      2021-07-05
    • 숨진 채 발견 고교생 학폭 피해 정황 경찰 수사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등학생이 학교 폭력을 당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광주시 광산구의 한 야산에서 고등학교 2학년 A 군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A 군이 평소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정황이 담긴 영상과 유서 등을 발견하고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 군이 남긴 유서에는 괴롭힘을 말려 준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1-07-05
    • 전남 3개 시군 호우주의보..내일까지 70~150mm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맛비가 오늘 새벽부터 다시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여수와 진도, 완도 등 남해안 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에는 광주ㆍ전남 전 지역으로 정체전선이 확대되면서 하루 종일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70에서 150mm,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최대 200mm입니다.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기온이 내려가 오늘 낮 기온은 광주 26도, 순천 27도 등 25도에서 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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