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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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중·고교생들, 급식 먹고 식중독 증세..'역학조사'
      광주광역시의 한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9일 오후 3시쯤 운암동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식사한 학생과 교직원 일부가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와 같은 위치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도 급식실 공사로 지난 4월부터 해당 학교에서 식사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중·고교생과 교직원은 10명 안팎 정도입니다. 보건당국은 학생과 교직원의 검체를 채취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
      2023-06-09
    • "현 상태 보존 불가능...수질개선 TF팀 방안대로"
      【 앵커멘트 】 광주시가 풍암호수의 수질 개선 방안으로 TF팀의 권고안을 따르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담수량을 줄이고 오염원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방안인데, 현 상태 보존을 요구하고 있는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어제(8일) 풍암동 지역주민협의체와의 면담 자리에서 수질개선 TF팀의 개선방안대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F팀의 개선 방안은 호수 넓이는 유지하되, 호수 바닥을 높여 수심을 평균 1.5m 수준으로 바꿔 담수량을 45만 톤에서 16만 톤
      2023-06-09
    • 광주 유기동물 자연사 비율 전국 평균 웃돌아.."보호소 직영 필요"
      광주 동물보호소에서 자연사하는 동물 수가 전국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녹색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물자유연대의 조사 결과 지난해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의 안락사 비율은 2015년 22.1%에서 2021년 7.2%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자연사 비율의 경우 2015년 2.6%에서 2021년 48.6%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인 27.1%보다 훨씬 높았고, 특·광역시 중에서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녹색당은 "최근 'No Kill' 보호소
      2023-06-09
    • 전남, 전국서 마약 '엑스터시' 사용 추정량 가장 높아
      전국에서 불법 마약류인 '엑스터시' 사용 추정량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이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0~2022년 하수 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조사 결과를 보면, 전남은 엑스터시의 경우 3년 평균 1천 명당 일일 사용 추정량이 3.88mg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특·광역시 가운데 '암페타민' 사용 추정량이 37.09mg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필로폰은 8mg으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습니다. 광주의 엑스터시 3년 평균 사용 추정량은 20
      2023-06-09
    • 광주·전남 3~5월, 역대 가장 뜨거웠다..평균 기온 14도
      지난 3~5월 광주·전남의 평균 기온이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광주·전남 봄철 기온 특성'을 보면, 지난 3~5월 광주·전남의 평균 기온은 평년 대비 1.4도 높은 14도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지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평년에 비해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은 가운데, 따뜻한 남풍이 자주 불어 기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3월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2.9도 높은 10.2도로 봄철
      2023-06-09
    • 학동 참사 추모공간 관련 논의 본격 시작
      【 앵커멘트 】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붕괴 참사 2주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참사 이후부터 추모 공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지만, 유족과 재개발 조합 측이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해결책을 찾지 못했었는데요. 최근 양 측이 의견을 모으면서, 추모공간 설립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 6월 9일, 9명의 목숨을 앗아간 광주 학동 붕괴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공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지 1년여 만에 유족과 재개발 조합이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최근 유족 측이
      2023-06-08
    • 요양 서비스 기록 조작한 복지센터 관계자 무더기 적발
      요양 서비스 기록을 허위로 조작한 노인복지센터 직원과 복지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노인복지센터 센터장과 사무국장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범행에 가담한 재가 요양복지사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재가요양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는데도 제공한 것처럼 이력을 허위로 작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 요양급여 5억여 원을 수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노인들의 자택
      2023-06-07
    • 광주서 5년간 감전사고 59명..6·7월 사고 집중
      광주에서 지난 5년 동안 감전으로 인해 3명이 숨지는 등 59명의 인명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광주에서 감전사고로 59명의 사상자가 났으며 이 가운데 20명은 장마철 침수 등으로 누전이 잦은 6월과 7월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장마철 실외에서 빗물이 고인 맨홀이나 신호등, 입간판에 전기가 흐를 수 있다며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3-06-06
    • 열악한 지역 공공의료, 대안은?
      【 앵커멘트 】 고난도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중증·응급 환자의 타 지역 유출 비율이 전국 최고일 정도로 전남의 의료 기반은 열악합니다. 고액 연봉을 제시해도 오려는 의사가 없고, 공중보건의조차도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데요.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학비 전액을 지원해 주고 일정 기간 지역에서 근무토록 하는 공공의대 설립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전남의 중증 응급과 외상환자 전원율은 50%에 육박할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이나 심뇌혈관센터가 없어 중증
      2023-06-06
    • 광주 민간단체 공익사업 신청 대비 97% 선정..관리감독 필요
      광주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사업 선정률이 97%에 달한다며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채은지 의원은 최근 3년간 광주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신청한 단체 가운데 97%를 모두 선정했고, 지난해 기준 11억 8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채 의원은 "질보다 양에 집중해 단체에 지원하다 보니 사업계획서대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사후 조치가 매우 미흡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2023-06-06
    • 광주 택시 기본요금 4,300원으로 인상..거리ㆍ시간ㆍ할증은 현행 그대로
      다음 달 1일부터 광주광역시의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천 원 인상됩니다. 광주시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택시요금 인상안을 심의한 결과,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1,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거리와 시간, 할증요금은 변동 없이 현행 요금체계를 유지합니다. 이 밖에도 모범택시와 대형승용택시의 기본요금이 3,900원에서 5,100원으로 1,200원 인상됩니다. 앞서 광주택시운송사업조합, 광주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 2개 택시조합은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4800원으로, 모범·대형택
      2023-06-05
    • 속도 내는 광주 신세계백화점 확장..반면 스타필드는?
      광주시가 신세계 백화점 확장을 위한 행정절차를 어등산 관광단지 스타필드 사업 진행 상황과 발맞춰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신세계 프라퍼티가 스타필드 건립을 신청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삼자 공모지침이 마련되면 오는 8월 사업자 공모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8월 사업자 공모에서 다른 투자 의향 기업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스타필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까지 롯데나 현대 등 다른 유통 대기업의 참여 의사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역 사회의 요구가 높
      2023-06-05
    • [단독]"잃어버린 '마약' 찾으러 왔어요"..제 발로 지구대 온 40대
      【 앵커멘트 】 한 40대 남성이 분실물인 흰 봉투를 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이 잃어버린 흰 봉투 속에는 바로 마약이 들어있었기 때문인데요. 마약을 찾겠다고 제 발로 지구대까지 갔다가 체포된 겁니다.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짐을 가득 짊어진 한 남성이 택시를 타고 사라집니다. 남성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건 의문의 흰 봉투 2개. 행인이 주워 경찰에 신고한 지 40분 만에 40대 남성 A씨가 급히 지구대를 찾았습니다. 머물렀던 모텔을 방문해 흰 봉투의 행방을 확인하자
      2023-06-04
    •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광주 3.2%·전남 3.0%↑
      광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계속해서 둔화하면서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1.33으로 1년 전보다 3.2% 상승했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지난달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도 1년 전보다 3% 상승한 111.74로, 상승률이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2023-06-02
    • 광주시 공무원노조 "조직개편 일방추진 단체교섭 위반"
      광주시 공무원노조가 "노조와 합의 없이 추진되는 조직개편은 명백한 단체교섭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오늘(2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조합 주관 직원 간담회를 통해 조직 개편안 설명과 현장 의견 수렴을 제안했으나 광주시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담당 과를 본부로 승격하는 등의 내용으로 하는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2023-06-02
    • 광주시 군공항 시행령 개정 요구..국방부 "적극 검토"
      광주시가 국방부를 찾아 군공항 이전 특별법에서 대구 특별법과의 형평성을 맞춰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2일) 국방부를 방문해 이전 비용 초과 발생 예상 시 기존 부지 개발 계획 변경 등을 의무화한 광주 군공항 특별법 시행령의 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 자리에서 "대구 신공항 특별법과의 형평성에 맞춰 법제처 등과 시행령 개정을 논의하고 있다"며 "광주와 대구 특별법에 차이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023-06-02
    • 또 상수도관 파열.."물 새고, 금 가고, 전기 끊기고"
      【 앵커멘트 】 어제(1일)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거대한 물기둥이 솟구치면서 인근에 있던 상가까지 물이 흘러넘쳐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장이 푹 내려앉았습니다. 물받이 양동이까지 등장했습니다. 전기가 끊겨 장사는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 싱크 : 피해 상인(미용실 운영) - "지금도 충격이 커 가지고, 아유 물이 진짜 무섭네요." 어제(1일) 저녁 7시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2023-06-02
    • 장애인 개인정보 보호 권고 외면한 광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광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이행하라는 권고를 받고도 이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가인권위 광주인권사무소는 오늘(2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장애인 콜택시(새빛콜) 관제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충실히 보호하라는 인권위 권고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앞서 인권위는 새빛콜 관제 프로그램의 개인정보 보호 조치가 미흡하다는 진정을 접수받고 조사를 벌인 뒤, 2021년 6월 이동지원센터와 광주시에 관련 권고를 내렸습니다. 조사 결과, 콜센터 상담원
      2023-06-02
    • 도로점거 시위 벌인 환경단체 회원 불구속 송치
      사전에 신고한 방식을 벗어나 과격한 집회를 벌인 혐의를 받는 환경단체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광주광역시 동구 무등산국립공원 인근에서 환경단체 회원 100여 명과 함께 '제3회 국립공원의 날' 행사장을 찾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상대로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당시 A씨는 당초 도로 1개 차도를 행진하겠다고 신고했지만, 현장에서 회원들을 이끌고 차선 위에 드러눕는 방식으로 집회를 연 것으로 조사됐
      2023-06-02
    • [영상]"지하철 공사현장서 솟구친 물기둥"..인근 가게까지 덮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또 상수도관이 파열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 1일 저녁 7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인근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상수도관 파열로 많은 양의 물이 분수처럼 공중으로 치솟으면서 도로에 물이 쏟아지고, 인근 상가로까지 흘러넘쳤습니다. 특히 사고 현장 바로 앞에 있던 약국과 미용실, 마트 등 5~6개 상가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게 안으로 물길이 밀려들어오면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손님들은 30~40분가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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