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내버스 또 운행 중단..비상수송체제 돌입

    작성 : 2022-12-11 21:14:26
    목포시가 태원·유진 시내버스회사의 가스비 미납에 따른 도시가스 공급 중단으로 내일(12일)부터 다시 비상수송에 나섭니다.

    목포시는 버스회사 측이 시내버스 연료를 공급하는 목포도시가스에 23억원의 연료비를 체납하고, 채무상한 연장을 위한 담보 제공 등에도 불응해 가스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1개 주요 시내노선에 전세버스 52대와 관용벗, 2대, 낭만버스 4대 등 모두 58대를 투입해 비상수송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임금체불 등을 이유로 파업이 이뤄졌던 목포시내버스는 버스회사 측이 연말까지 버스회사 측에 자구책 마련을 조건으로 운행이 이뤄졌지만, 연료비 체납으로 26일 만에 시민들이 다시 불편을 떠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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