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9 광주 세계수영대회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회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정부의 예산 지원 문제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개막 일년을 앞둔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경기장 시설과 선수촌 건립, 교통 대책 마련 등 대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대회 홍보가 너무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싱크 : (이름 없음)
- "(어디서 한다거나 언제 한다거나 이런 이야기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신지?) 아니요. 들어본 적 없습니다. (전혀 못들어 보셨어요?) 광고도 아예 못봤는데 현수막도 못 보고"
젊은 세대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페이스북과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하는 등 SNS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 싱크 : (이름 없음)
- "유니버시아드 그거 아니죠? 수영대회만 하는 거죠?"
최대 5백억 원 이상이 더 들 것으로 보이는
사업비 확보도 비상입니다.
정부 지원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묵묵부답입니다.
▶ 인터뷰 : 조영택 /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장
- "운영사업비가 좀 부족하다고 판단이 돼서 지금 정부에 서면으로 요청해 놨거든요. 현재 정부에서 검토 과정에 있습니다."
최근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만나 대회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딱 1년 앞으로 다가온 광주세계수영대회가
홍보 부족과 함께 예산 문제를 매듭짓지 못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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