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분석실] '3선 고지' 몇 명이나 밟을까?

    작성 : 2018-06-11 17:34:48

    【 앵커멘트 】
    단체장들이 3선 이상 도전하는 경우는 보기 드뭅니다.

    다선 단체장에 대한 유권자들의 거부감이 커, 당선 확률이 낮기 때문인데요.

    이번 선거에선 어떨까요?

    정의진 기자가 가상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네, 선거 분석실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후보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진도군수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동진 후보와, 같은 당 최형식 담양군수 후봅니다.

    두 후보 모두 민선 5기와 6기 내리 당선됐습니다.

    특히 민선 3기 담양군수를 지낸 최 후보는 이번이 4번째 도전입니다//

    재선에 나선 무소속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도 3번째 선거입니다.

    민선 4기 장성군수로 당선됐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하차했습니다//

    민선 2, 3기 보성군수를 지낸 하승완 후보는 무소속으로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던졌고,

    신안군수에 도전한 무소속 고길호 후보는, 민선 3기와 6기 신안군수를 지냈습니다//

    지역을 바꿔 4번째 도전에 나서는 후보도 있습니다.

    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봅니다.

    민선 3, 4, 5기 완도군수를 지낸 김 후보는 이번엔 목포시장으로 4번째 선거를 치릅니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에 나선 광주·전남 단체장 후보는 모두 10명입니다//

    다선 단체장에 대한 피로감과 새 인물에 대한 갈증을 극복할 수 있을지, 표심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선거 분석실에서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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