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ㆍ무안ㆍ신안 국회의원 재선거..민주 vs 평화

    작성 : 2018-06-06 18:07:44

    【 앵커멘트 】
    6.1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재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의 맞대결이 펼쳐지면서, 당 지도부까지 나서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차지했던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이번 재선거에서는 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의 맞대결이 뜨겁습니다.


    민주당에서는 3선 무안군수를 지낸 서삼석 후보가 민주평화당에서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이윤석 후보가 나섰습니다.

    민주당 서삼석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지역발전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집권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논리로 민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농어민의 평등과 행복추구권 확보, 무안공항과 대불산단 활성화가 핵심 공약입니다.

    ▶ 인터뷰 : 서삼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 "문재인 정부의 철학을 공유하고 소통해서 문재인 정부가 전남과 영암무안신안에 내걸었던 공약을 이행하는데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평화당 이윤석 후보는 재선 의원의 경험을 토대로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농어민 연금 시행 입법화, 연륙*연도교와 흑산공항 조기 완공이 주요 공약입니다.

    ▶ 인터뷰 : 이윤석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후보
    - "예산 확보를 누구보다 국회에서 열심히 했습니다. 국회의원은 예산을 많이 가져오고 새로운 법률을 많이 입법해야 합니다. 예산과 입법 활동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과거 민주당 경선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두 후보는 세 번째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양당 지도부가 연일 지원에 나서는 등 텃밭을 탈환하려는 민주당과 사수하려는 민주평화당이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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