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kbc8뉴스입니다.
한전공대 설립을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다음달 한전의 용역을 앞두고 최대 쟁점이었던 입지에 대해 시도가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한전공대 설립에 탄력이 기대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전공대 위치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광주시와 전남도가 뜻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광주와 전남이 같은 수로 한전공대 후보지를 추천하면, 한전이 용역을 거쳐 최종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양 시도는 이 결정을 따르기로 합의했습니다.
▶ 싱크 : 광주시 관계자
- "(한전공대) 입지 부분은 양 시도가 추천을 동수로 하고, 한전에서 세계적인 컨설팅을 선정해서 객관적으로 용역을 하면 광주*전남은 따른다"
이밖에 시도는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한전공대를 세계 최대 규모로 설립하고, 협약 2년 이내에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5가지 안에 합의 했습니다.(out)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같은 합의 내용을 다음달로 예정된 한전의 공대 설립 용역 이전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전공대 위치를 놓고 시도가 갈등을 빚을 경우, 지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 공감하고 합의를 이끌낸 겁니다.
▶ 싱크 : 광주시 관계자
- "한전이 국가 기관이지만, 한전도 주주가 있기 때문에 무한정 돈을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수도 있기 때문에 양 시도가 한전공대 위치로 서로 싸우면 (설립에) 빌미를 줄 수 있으므로"
포항공대를 모델로 삼고 있는 한전공대는 150만 제곱미터 부지에, 한전 예산 5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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