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시간당 7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내일(21일)도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오늘(20일) 내린 비의 양은 곡성 94mm, 담양 봉산 72mm, 광주 광산 68mm 등입니다.
곡성에 시간당 77mm, 광주 광산구에 64.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담양에서는 차량 1대가 불어난 물에 침수됐고, 광주 풍영정천에서는 수위가 급격히 오르면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다시 시작돼 10~60mm가 더 내린 뒤 오후부터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양 25도, 광주 26도 등 25~26도 분포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30도, 광주 31도 등 30~32도 분포로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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