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차도로 넘어진 보행자가 시내버스에 깔려 숨졌습니다.
지난 6일 밤 9시 45분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포이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40대 A씨가 시내버스에 치어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비틀대며 인도를 걷다 차도로 쓰러졌고, 시내버스가 이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걷다 차도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음주운전을 하거나 과속, 신호위반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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