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에서 난 화재로 70대 노인이 질식해 숨졌습니다.
어제(24일) 오후 5시 42분쯤 충남 서천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78살 A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당시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장비 39대와 인력 19명이 투입됐지만 양철 지붕에 붙은 불이 잘 꺼지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은 집기류 등 내부 140여㎡를 모두 태우고 4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는데,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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