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다툰 뒤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지난 9일 밤 10시 20분쯤 부안군 상서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와 다툰 뒤 화가 나 라이터를 이용해 집에 불을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방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8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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