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수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소형항공사가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KTX요금으로 여수에서 서울을 오가는데 앞으로 국내외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광양만권 항공편익과 여수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양 날개에 프로펠러가 달린 핑크색 비행기가
활주로를 미끄러지듯 날아오릅니다.
여수공항을 기점으로 새롭게 취항한
50석 규모의 소형항공기입니다.
여수-김포 노선을
다음달까지 하루 한 차례 운항 뒤,
3월부터는 하루 3차례 왕복 운항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윤형관 / 하이에어 대표이사
- "여수를 중심으로 해서 김포, 제주, 울산 더 나아가서는 양양까지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
여수공항에 첫 취항한 소형항공기는
연료소모량이 적어
항공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격은 ktx와 비슷한 3만원대로 책정돼
지속적인 만석 운항이 예상됩니다.
▶ 인터뷰 : 함영주 /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장
- "광양만권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여수공항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대형 항공사만 있던 여수공항에 취항해
하늘길을 넓힌 소형항공사 하이에어.
▶ 스탠딩 : 박승현
- "하이에어는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노선을 늘릴 계획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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