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측, "회고록, 5.18 왜곡 의도 없었다"

    작성 : 2018-07-19 16:50:32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회고록에는 5.18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았을 뿐, 5.18단체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4부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 결심공판에서 전 전 대통령 측은 과거 사실에 대해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생각을 밝힌 것이고, 그 해석은 주관적이라며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5.18단체 측은 생각을 밝힌 정도를 넘어서 사실 왜곡이 많다고 맞섰습니다.

    5.18 단체와 유가족이 회고록을 통해 5.18을 왜곡했다며, 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손배해상 청구소송의 1심 선고는 오는 9월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