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기말고사 시험지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중간고사 때도 유출이 이뤄진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의 한 고등학교 행정실장 58살 김 모 씨가 지난 4월 치러진 1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학교운영위원장 53살 신 모 씨에게 복사한 시험지를 전달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을 다시 불러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출된 기말고사 시험지가 9과목 전과목인 사실이 확인돼 학교 측은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모든 과목에 대해 기말고사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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