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 10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한여름 더위를 보였습니다.
폭염은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부터는 광주ㆍ전남 전역에 장마가 찾아오겠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나무 그늘엔 더위를 피해 찾아온 시민들로 가득하고,
차가운 음료수에 선풍기와 부채까지 동원하지만 땀을 식히기엔 역부족입니다.
▶ 인터뷰 : 우한울 / 광주시 동명동
- "이번 여름 들어서 제일 더운 날씬 거 같고요, 아이스 커피 없으면 서 있기 힘든 날씬 거 같습니다. "
아이들은 더위를 피하려는 듯 물 속으로 뛰어들어가고,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서로에게 물 총을 쏘며 더위를 쫓아내봅니다.
광양의 낮최고기온이 36.4도, 담양 35.2도, 광주가 34도를 기록하는 등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폭염은 내일까지 이어지다 모레부터 광주,전남 지역은 장마 전선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 인터뷰 : 한명주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26일부터 비가 오는데 26일에는 비가 조금 오겠고, 27일과 28일에는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이번 장마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kbc전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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