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인근 바다서 여객선-어선 충돌...1명 부상

    작성 : 2018-06-22 15:32:50

    신안 해상에서 170여 명이 탄 여객선과 어선이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0분쯤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승객과 선원 173명을 태우고 흑산도에서 목포로 향하던 321톤급 여객선이 5톤 어선과 충돌해 어선에 혼자 타고 있던 선장 29살 김 모 씨가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해경은 짙은 안개 때문에 두 선박이 서로를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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