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ㆍ한전공대 설립 전폭 지원

    작성 : 2019-04-12 18:13:12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광주시와 전남도를 방문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습니다.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광주세계수영대회와 입지가 확정된 한전공대 설립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를 방문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국제 스포츠 행사인 만큼 차질없는 운영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를 교착 상태에 빠져있는 남북관계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싱크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특히 북한 선수단, 예술단, 응원단 참가 등을 전향적으로 지원해서 평창올림픽에 이어 한반도 평화 정착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초 광주시와 현대차 간의 투자 협상이 타결된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나주 혁신도시에서 열린 '전남도와 정책협의회'에서는 한전공대 설립 지원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국가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한전공대 설립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예비타당성 면제와 특별법 제정 등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 싱크 : 박광온 / 민주당 최고위원
    - "한국이 에너지 강국이 돼서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신산업으로 성장시켜 내는데 한전공대가 그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됩니다."

    글로벌 에너지 수도 조성 사업과 서남해안 관광도로 예비타당성 검토 면제 등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도 이뤄졌습니다.

    문재인 정부 3년차를 맞아 '여당과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광주ㆍ전남 시도의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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