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호에 가창오리 대거 도래 '방역 비상'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인 영암호에 최근 가창오리 떼가 날아들면서 AI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남도는 최근 영암호에 가창오리 20만 마리가 관찰되는 등 겨울철새들이 날아오고 있어 군 제독차량과 농협 공동방제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소독에 나섰습니다.

방역당국은 기온이 떨어지고 철새 유입으로 AI 발병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철새 도래지에 대한 예찰활동과 함께 농가의 소독작업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