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방 정부 출범 앞두고 시정 구상 본격화

    작성 : 2018-06-16 06:03:57

    【 앵커멘트 】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정 구상에 나섰습니다.

    시의 주요 현안들의 해법을 찾기 위해 광주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새 지방 정부의 정책 밑그림을 그릴 광주혁신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시민주권위원회를 비롯해 일자리경제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도시재생위원회 등 7개 분과별로 나뉘어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게 됩니다.//

    김윤수 전 전남대 총장을 혁신위원장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분과위원으로 참여합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당선인
    - "광주시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에 혁신성, 전문성, 통합성을 발탁 기준으로 인선 기준으로 삼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문제 등 논란이 돼온
    현안도 혁신위 논의 안건에 포함됩니다.

    특히 반대 입장을 가진 위원들도 혁신위에 포함해 충분한 검토를 거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당선인
    - "그분들이 (혁신위에) 들어오실 때는 여기서 치열하게 논쟁해서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되면 그 방향으로 가자는 것이지요."

    혁신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활동을 마무리 한 뒤 새 지방 정부 출범에 맞춰 보고서를
    만들어 공개합니다.

    인수위를 따로 꾸리지 않기로 한 전남도는 취임준비기획단을 구성하고 업무 인수인계에 들어갔습니다.

    10여명의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취임 전까지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기간별 정책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새 지방 정부를 꾸리기 위한 당선인들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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