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광역의원들이 대폭 물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광주시의회의 경우 최소 70%가 교체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경선 과정에서 정치 신인 등에 대한 가산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현재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정수는 22명입니다.
현역 의원 중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시의원에 도전하는 의원들은 모두 7명입니다.
재출마한 7명 모두 당선이 된다해도 교체율은 무려 70%에 이릅니다.
전남도의회도 절반 가량이 교체됩니다.
전체 58명 중 도의원에 재출마한 사람은 31명입니다. 전원 당선시 교체율은 47%입니다.
CG
시·도의회 전체를 보면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에 출마한 시·도 의원은 12명, 불출마자나 경선 탈락자는 30명에 이릅니다.
정치 신인이나 청년, 여성 등에 대한 가산점이 공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인터뷰 : 신선호 / 정치개혁 광주행동 공동대표
- "다양한 계층이 쉽게 정치 장벽을 극복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인데 이번에도 역시 광주에서 그런 기회를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반면 지방의회에서도 민주당 강세가 예상되면서 소수 정당이 얼마나 의회에 진출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 스탠딩 : 이계혁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폭 물갈이되는 광주전남 시도 의회가 다양성 확보를 바탕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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