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뒤 광주ㆍ전남 출신 중용될까?

    작성 : 2018-06-06 19:11:30

    【 앵커멘트 】
    6.13 지방선거가 끝난 뒤 청와대 개각과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출신 중 누가 발탁되고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관심입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기잡니다.

    【 기자 】
    공석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개호 민주당 의원의 발탁이 유력합니다.

    지방선거 후 3~4개 부처로 예상되는 소폭 개각에 광주*전남 출신이 추가로 발탁되느냐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스탠딩>
    20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에 전반기처럼 광주*전남 출신이 나올지도 지켜볼 일입니다.

    제3당인 바른미래당에서 4선의 주승용 의원이 국회부의장에 도전합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이 많은 제4당 민주평화당에서도 국회부의장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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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서는 당권을 노리는 잠재적 주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민주당에서는 광주 출신 송영길 의원과 목포 출신 전해철 의원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 인터뷰 : 지병근 / 조선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 "민주당 내부에서 호남의 정치력이 변방으로 밀려난 상황인데요.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적 리더들이 새롭게 등장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에서 패할 경우 닥칠
    지도부 교체란 후폭풍을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광주 출신으로 5선 의원이자 국회부의장을 지낸 심재철 의원이 정치적 보폭을 넓히기 시작한 것은 이같은 배경에섭니다.

    지방선거로 공석이 많아진 청와대 비서진에도 광주*전남 출신이 중용 될지도 관심입니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포진하고 있지만, 수석과 비서관급에는 지역 출신이 거의 없는 만큼 기대가 큽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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