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선거 '광주 서갑'..민주당 vs 평화당

    작성 : 2018-06-05 18:56:27

    【 앵커멘트 】
    광주 서갑의 국회의원 재선거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송갑석 후보는 여당 의원의 필요성을, 평화당 김명진 후보는 여당 견제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국회의원 광주서갑 재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후보와 민주평화당 김명진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c.g.) 송갑석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지냈고, 김명진 후보는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습니다.

    송 후보는 문재인 정부 성공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광주에도 여당의 국회의원이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어려운 경선과정을 시민과 함께 이겨낸 만큼 민심도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 "광주와 서구의 현안을 풀어나가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이 꼭 한명 필요한 시깁니다."

    김명진 후보는 깨끗하고 능력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광주의 가치를 지키고 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민심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명진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후보
    - "사람보고 찍자. 특히 도덕성 자질 검증된 정책 역량을 꼼꼼히 따져보고 찍어야 되겠다 이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광주 서갑 국회의원 재선거는 현재 광주의 민심과 차기 총선거의 풍향을 알아 볼 수 있는 전초전의 성격이 짙습니다.

    때문에 민주당이 입성하느냐, 민주평화당이 수성하느냐를 두고 양보없는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선거일까지 남아있는 시간은 일주일, 송갑석 후보와 김명진 후보가 운명을 건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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