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과 관련한 특별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친환경차 공장 건립에 이어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사업들이 속속 추진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단지 계획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최종적으로 지역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특별법 시행령은 단지 내 기반시설 지원, 에너지 중점 산업의 지정, 에너지 특화기업 지정 및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이 지역단위사업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사업으로 확대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인터뷰 : 김경호 / 광주광역시 에너지산업과장
- "세제 지원, 자금 지원 이런 것을 지방 뿐만 아니라 국가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입니다."
빛가람혁신도시와 광주 대촌산단, 나주 혁신산단을 잇는 에너지밸리는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 등 한전과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들이 올해만 서른 곳, 전체적으로 3백 곳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순황 / LG전자 사장 / 4월 26일
- "한국전력 본사와 더불어서 새로운 에너지 산업혁명의 시대를 개척해 나가는 데 일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법 시행령 통과로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정부 지원을 눈 앞에 두게 된 상황.
친환경차 공장 건립과 함께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지역민들이 기대해 온 미래산업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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