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야가 김영철 북한조선노동당 부위원장 방남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국회가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2월 국회가 내일(28일) 종료되는 가운데, 5.18진상규명특별법 등 지역 현안 법안 처리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여야는 당초 하나같이 '민생 국회'를 강조하며 2월 국회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5.18진상규명특별법의 상임위 통과에 힘을 쏟았습니다.
5.18특별법이 오는 28일 본회의에 상정되려면, 27일까지는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김영철 북한조선노동당 부위원장 방남 문제로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여야는 서로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습니다.
▶ 싱크 :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생을 위해서 법안을 통과시킬 시간이 2월 국회에서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합니다."
▶ 싱크 :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제대로 된 국회입니까? 안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을 위한 국회입니까?"
(CG1)
군공항 이전 지원 특별법 개정안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일부 개정 법률안 등 지역 현안 법안 처리도 시급합니다.
지방선거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다음 달 2일로 다가왔지만, 공직선거법 개정안 역시 아직 처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3월 임시국회 소집이 불가피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이 지역 법안 처리에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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