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17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어젯밤 폐막했습니다.
내년에는 광주에서 세계수영 선수권대회가 열리는데요
이번 올림픽의 뜨거웠던 응원 열기와 평화의 메시지를 광주 수영대회로 이어가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파독간호사 출신으로 지난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통역을 맡았던 베버남순씨.
내년 광주에서 열릴 세계수영대회에도 통역 자원봉사를 신청했습니다.
▶ 인터뷰 : 베버남순 / 광주수영대회 자원봉사자
- "광주를 알리는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그런 큰 목적과 희망이 담겨있기 때문에"
대회 조직위는 올림픽의 뜨거웠던 열기와 관심을 내년 수영대회로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시설과 일정 등 대회 준비를 위한 큰 그림은 모두 그려진 상황.
▶ 인터뷰 : 조영택 / 광주세계수영대회조직위 사무총장
- "이제 반 이상 준비됐다고 보여집니다. 경기장을 확정지었고 대회 운영을 위한 로드맵이 다 완성됐기 때문에"
본격적인 손님맞이 채비도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11월까지 6천명이 모집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교육이 시작됐고 통역과 시상 등을 맡을 전문요원도 추가 모집합니다.
평창올림픽을 통해 조성된 남북 화해 협력 분위기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세계수영연맹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광주시는 민간단체와 함께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종익 / 광주평화회의
- "우리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화해 협력을 활짝 꽃피우는 그런 시대로 다시 돌아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
▶ 스탠딩 : 김재현
- "성공적으로 치러진 평창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나가기 위한 내년 광주세계수영대회 준비 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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