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선정한 4차산업 핵심 기술분야의 특허출원 건수를 살펴보니, 광주·전남은 낙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에 집중된 연구기술개발 지원이 결국 이런 불균형을 만들었다는 지적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1월, 특허청이 4차산업 7대 핵심 기술분야를 선정했습니다.
(CG1)
다른 기술 분야 발전과 산업육성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AI 인공지능과 IOT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이 포함됐습니다.
광주, 전남은 7대 핵심 기술 특허출원 건수가 낙제 수준이었습니다.
(CG2)
전남은 17개 시도 가운데 13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
3D프린팅·빅데이터 각각 1건, 자율주행차 분야는 단 한 건의 특허도 없었습니다.
(CG3)
광주는 광역시 가운데 울산 다음으로 특허 출원 건수가 적었는데, 특히 자율주행차 3건, 빅데이터 분야는 1건에 그쳤습니다.
핵심 기술 확보에 따라 지역 경쟁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적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 인터뷰 : 곽대훈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
- "기술 개발이나 특허 출원에 조금 소홀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산지원과 정책적인 배려가 더욱 확돼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핵심 기술 특허 출원의 80%가 서울과 경기, 대전에 집중되는 등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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