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민심잡기 부심...3당 3색

    작성 : 2018-02-12 18:48:18

    【 앵커멘트 】
    613지방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과에 따라 당의 생존이 결정될 수 밖에 없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각 당은 지방선거 전초전으로 설 민심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6*13지방선거 광역단체장과 시*도교육감의 예비후보 등록일을 전후로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설 민심잡기에 각 당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높은 지지도를 앞세워 압도 지지를 호소하는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1당 독재 견제를 내세워 읍소작전을, 바른미래당은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성수 / 광주시 운남동
    - "여러 당이 있기는 하지만 당을 보고 뽑는 게 아니라 한 사람의 개인 능력을 보고 투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각기 약점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후보자들이 몰려들고 있고, 전략 공천방침까지 세워 공천 과정에서 잡음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민의당 분열이라는 원죄를 갖고 있는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지역적 한계와 보수화에 대한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당의 생존 여부가 결정되는만큼 각 당은 상대당의 헛점을 집중 공략해 설 민심을 파고들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윤성석 /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민주당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서 설 연휴가 지지층의 변화를 일으키는 변곡점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광주전남에서 첫 3파전이 예상되고 있어 호남은 인물과 공약을 보고 비판적 지지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넉달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 여론의 큰 흐름이 결정되는 설 민심을 잡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