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의 섬을 육지와 연결하거나 섬끼리 연결하는 연륙*연도 사업이 2020년이면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53곳의 공사가 완료되고, 12곳에서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차 타고 섬 관광'하는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길이 7.2km의
'새천년대교'가 올해 말 개통됩니다.
영광- 무안 해제 간 칠산대교와 여수 화양과
고흥 적금을 연결하는 다리는 내년에,
신안 지도와 임자를 잇는 다리는 오는 2020년 완공됩니다.
오는 2020년이면 전남 해안이 국도 77호선으로 빙 둘러 연결됩니다. (out)
지금까지 전남 섬이 섬끼리 연결되거나 육지와 연결된 곳은 모두 53곳이고, 12곳은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남창규 / 전남도 도로교통과장
- "2020년까지 대형 교량들이 완공될 계획에 있습니다. 이런 교량들이 완공되면 섬 지역 교통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육지에서 떨어진 외딴곳이라는 섬의 풍경도 바뀌고 있습니다.
곳곳에 관광객을 위한 펜션과 전원주택 등이 들어섰고, 해 년마다 반복되던 섬 식수난도 사라졌습니다.
▶ 인터뷰 : 장호길 / 섬 주민
- "제일 편한 것은 교통수단이고요. 아무 때나 저희가 왔다 갔다 할 수 있고, 철선을 탔을 때는 못 타는 경우도 많이 있었거든요. 그런 경우가 많이 편리하죠"
전국 섬의 65%, 2,1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을 안고 있는 다도해 전남.
<스탠딩>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사업을 통해 전남의 섬과 해안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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