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ㆍ보선 5~6곳?..'미니 총선' 치러진다

【 앵커멘트 】
6*13 지방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국회의원 재ㆍ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대법원 판결로 2명이 의원직을 상실할 수 있고,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국회의원들아 사퇴하면 최대 6곳에서 미니 총선급 재ㆍ보궐 선거가 예상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민의당 박준영 송기석 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이번주 목요일 나올 예정입니다.

1, 2심에서 모두 당선 무효형을 받은 만큼 대법원에서 그대로 인용될 경우 재선거가 불가피합니다 .

광역단체장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는 국회의원 선거구에서는 보궐 선거가 치러집니다.

광주시장에는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전남도지사에는 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의 뜻을 굳혔고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도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도 출마할 것으로 점쳐 지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승리와 향후 총선 교두보 등을 고려해 각 당이 국회의원 차출이라는 전략적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조정관 /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광역단체장같은 큰 싸움에서 경쟁력있는 후보를 공천을 못하면 작은 싸움들도 하기가 어려워지니까 (국회의원 출마를 원하죠)"

때문에 재선거 2곳과 보궐선거 4곳 등 광주전남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수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613지방선거와 함께 미니 총선급 재ㆍ보궐 선거가 예상되면서 국회의원 입지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