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돌입..지역 법안 처리될까?

【 앵커멘트 】
여야가 한 달간의 2월 임시국회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5.18진상규명특별법 등 해를 넘긴 지역 법안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2월 임시국회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우선 처리 법안으로 '5.18진상규명특별법'을 꼽았습니다.

▶ 싱크 :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여러 민생 법안들은 2월 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처리를 하자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5.18특별법 이것은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 싱크 :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국민의당이 여러가지로 당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회에서의 본연의 책무는 최선을 다해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정기국회에서 국방위원회 법안소위까지 통과했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전체회의 의결이 보류됐습니다.

한국당이 요청했던 공청회는 오는 6일 열립니다.

한국당의 요구대로 공청회를 거치는 만큼, 국방위 통과는 무난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국방위 문턱을 넘으면,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표결 절차만 남습니다.

장기 표류 중인 광주·전남 현안 법안들의 처리도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CG1)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과 한국문화기술연구원 설립을 위한 '문화산업진흥기본법 개정안', '수산기자재산업 육성 법안' 등의 처리가 시급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올해 첫 임시국회가 시작된 가운데, 지역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지역 정치권이 총력전을 펼쳐야 할 땝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