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 광주시장 입지자들, 기선 잡기 '치열'

    작성 : 2018-01-26 19:23:28

    【 앵커멘트 】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가기 전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광주시장 선거죠.

    민주당 후보들이 출판기념회와 정책을 발표하면서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음달 열리는 평창 올림픽 기간 관심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초반 기선를 잡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지용 기자입니다.


    【 기자 】
    6*13지방선거가 넉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 소속 광주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과 윤장현 광주시장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3일 각각 출판기념회를 갖고 입지를 다질 계획입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빠르면 다음주에 출마 여부를 결정하고, 강기정 전 의원은 주요 정책과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형배. 최영호 두 구청장과 이병훈 동남을 위원장은 정책을 출마 선언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13일 예비후보 등록과 15일부터 이어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각 후보들이 본격 행보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윤성석 /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선점효과로서 입후보할 때 다른 후보들보다 더 빨리 준비돼 있다는 그런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북한 선수단 참가로로 시민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도 있어 각 후보들의 고민도 적지 않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후보들이 초반 기선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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