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로 오세요".. '정도 천 년' 알린다

    작성 : 2018-01-26 19:35:33

    【 앵커멘트 】
    전라도 정도 천년인 올해를 '전라도 방문의 해'로 정한 광주, 전남·북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홍보에 본격 나섰습니다.

    서울을 시작으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등 전국을 돌며 전라도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SRT 수서역 대합실에 남녀 보컬의 아름다운 화음이 울려 퍼집니다.

    신기한 마임공연은 승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 인터뷰 : 최윤진 / 울산광역시
    - "저는 동상인 줄 알았는데, 옆에 가서 보니까 움직이는 거예요. 너무 신기해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광주시와 전라남·북도가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첫 홍보활동에 나섰습니다."

    올해는 전라도라는 이름이 지어진 지 천 년이 되는 해.

    호남권 지자체가 9개 관광 공동사업 추진과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우선, 다음 달까지 SRT 수서역에 특별 홍보관을 설치해 전라도 방문 붐 조성에 주력합니다.

    ▶ 인터뷰 : 배진원 / SR 마케팅전략실장
    - "전라도 천년이라는 역사적인 사실을 SRT 고객들에게 알리고, 이를 계기로 전라도를 보다 많이 방문해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마련했습니다."

    3월부터 '전라도 관광 100선' 등의 다양한 여행 상품을 본격 운영하고, 국제관광컨퍼런스도 개최합니다.

    ▶ 인터뷰 : 박대순 / 광주광역시청 관광기획담당
    -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등에서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전라도 홍보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전라도 천년을 맞아 호남권 지자체가 공동으로
    명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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