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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모든 선거구에 후보 낸다..전남 후보도 9일 완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6년 만에 전국 모든 선거구에 총선 후보를 냅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8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18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관위는 우선 밀양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고발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박일호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이 지역구에 박상웅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공관위가 전날 이해관계자들을 불러 직접 충분히 진술을 들었다"며 "그 결과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3-08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비판 이어져..이준석 "꽃가마 도피"
      출국금지 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8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호주대사를 한다는 이유로 꽃가마 타고 도피에 성공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직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수사로 출국금지 상태라는 점을 강조하며 "니가 가라 시드니도 아니고 몇 년 해외도피하면 그만인가"라고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 과정 전반에 대해 "국가가 얼마나 군 복무 청년을 소모품 취급하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장면"이라며
      2024-03-08
    • 민주당 황운하 의원, 조국혁신당 1호 현역 의원 입당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한 뒤 조국혁신당에 입당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의 조국혁신당 입당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지난해 11월 청와대 하명 수사와 울산광역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6일에는 1심 판결 결과로 당에 부담을 끼치지 않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황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더 큰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습
      2024-03-08
    • 유영하 공천 반발 홍석준 의원 "당 결정 수용..종북좌파 막아야"
      국민의힘 대구 달서갑 공천에서 컷오프되자 반발했던 홍석준 의원이 당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대구 달서갑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홍 의원은 지난 6일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공천하자 "시스템 공천의 대원칙이 깨졌다"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이틀 만인 8일 오전 긴급입장문을 내고 입장을 뒤집었습니다. 홍 의원은 입장문에서 "대한민국 운명이 걸린 이번 총선에서 오직 국민의힘의 승리만을 바라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
      2024-03-08
    • 원희룡 "이천수, 시민에게 드릴로 협박 당해..폭행도"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원회장인 이천수 씨가 시민들로부터 폭행 등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원 전 장관은 8일 자신의 SNS에 "어제 오전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악수를 청하며 다가온 한 남성이 이 씨의 손을 잡고 무릎으로 이 씨의 허벅지를 가격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남성이 주변의 제지를 뿌리치고 추가로 가격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2시쯤엔 계양구 임학동에서 드릴을 든 한 남성이 이 씨 가족의 거주지를 안다며,
      2024-03-08
    •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
      김영삼(YS)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향년 96세로 별세했습니다.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입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손 여사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손 여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28년생인 손 여사는 경남 김해서 8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마산여고와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과는 이화여대 3학년 재학 중인 1951년 결혼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당시 장택상(
      2024-03-07
    • 허위사실공표·불법 정치자금 수수 예비후보 고발
      비정규학력이 게재된 명함을 배부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총선 예비후보자가 고발됐습니다.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과 2월 사이 정규학력이 아닌 학력이 표기된 명함 200장을 배부하고 자신의 SNS에도 명함 사진을 게시한 광주 지역 총선 예비후보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관위 조사 결과 A씨는 또, 후원회를 지정·등록하지 않고 130만 원의 후원금을 자신의 계좌로 기부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3-07
    •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목포..난타전
      【 앵커멘트 】 경선을 코앞에 두고 목포 선거구가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예비후보가 지지모임을 가졌다는 고발장이 선관위에 접수됐고, 배종호 예비후보에게는 이중투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14일 목포시내 한 식당에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4,50명이 모인 식사 자리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예비후보가 눈에 띕니다. 진행자가 김 후보를 향해 만세삼창을 유도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됩니다. 축구협회 가족모임으로 알려진 이 회동엔 몇몇 지역 정치인도 참석했습니다.
      2024-03-07
    • 이중투표가 뭐길래? 경선 앞두고 잇딴 의혹 제기
      【 앵커멘트 】 나주·화순 선거구에서 3자 경선을 앞둔 민주당 현역 의원이 지역구 주민들에게 이중투표를 유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후보는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항변했지만 선거 때마다 논란이 일면서 불공정 공천 논란은 더 확산될 전망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0명 남짓 모인 장소에서 나주·화순 지역구 현역 의원인 신정훈 예비후보가 경선 투표 방식을 설명합니다. ▶ 싱크 : 신정훈 / 예비후보 - "권리당원 경선에 참여하고 시민경선에 참여하려면 권리당원 아닙니다로 눌러야
      2024-03-07
    • 공천 마무리한 여야 당내 분란 뒤로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 앵커멘트 】 여야가 공천 심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내 공천 분란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정권 심판론'을 띄우기 시작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체제의 부당성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구별 후보 선정 방식을 대부분 결정하면서 공천심사는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18개 선거구 중 9곳의 경선을 끝내며 반환점을 돈 광주·전남은 다음 주 중으로 나머지 지역구 경선 절차가 모두 완료됩니다. 공천 계파 갈등 속에 사법
      2024-03-07
    • 與험지 찾은 한동훈 "민주당이 뭘 해줬나..우린 능력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국민의힘 의석이 단 1석도 없는 '험지' 경기 수원을 찾아 집권 여당의 능력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수원은 지난 총선에서 갑·을·병·정·무 5개 지역구를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한 지역입니다. 한 위원장은 수원 후보들과 함께 영통구청 사거리, 지동 못골시장, 정자 애누리시장, 금곡 주공5단지 앞 사거리를 차례로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도 했습니다. 그는 시민들에게 "민주당 의회 권력이 여기 수원을
      2024-03-07
    • 김행 "이재명·조국, 윤석열 정권 심판?..헛된 망상, 말도 안 되는 국기 문란"[여의도초대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권 일각에서 주장하는 총선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대해 김행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은 "심판은 무슨 심판이냐"며 "말도 안 되는 얘기, 헛된 망상"이라고 직설적으로 무시했습니다. 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김행 전 비대위원은 "민주당은 공천 논란이 지나가고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윤석열 정권 심판론으로 다시 구도나 프레임이 갈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저는 헛된 망상이라고 봐요"라고 단칼에 잘랐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총선 구도가 '한동훈 대 이재명', '이재명 대 한동훈'으로
      2024-03-07
    • 민주 탈당파 홍영표·설훈 새미래와 '민주연대' 결성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4선 홍영표 의원과 5선 설훈 의원이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민주연대'를 결성합니다. 홍영표·설훈 의원과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 등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과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범죄 혐의자를 옹호하고 방탄한 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 검찰 독재를 가능하게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 이재명당"이라면서 "'진짜 민주당'으로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실현해 내겠다"고 강조
      2024-03-07
    • '비명 학살의 밤'..민주 "정당한 경선 결과 동의 못해"·국힘 "정해진 수순"[박영환의 시사1번지]
      6일 밤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에 일부 언론이 '비명 학살의 밤'이라는 표현을 쓴 것과 관련,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논평이 엇갈렸습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와 "정말 동의할 수 없는 표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학살이라고 하면 예전 한나라당 시절 이회창 총재 때처럼 아예 경선의 기회가 없이 공천 컷오프를 발표한 것은 '학살'이라는 표현을 전 언론이 썼다"며 "하지만 6일 발표된 민주당 경선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 참여 경선이 있어서 당
      2024-03-07
    • 한동훈, "비서가 몸종? 이재명 '배우자실' 황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순천을 지역구에 전략공천 됐다가 경선으로 바뀐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예비후보에 대해 "'배우자실'이 있었다는 것도 국민 입장에서는 황당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 예비후보를 이 대표 부인 김혜경 씨의 '비서'로 표현하자 민주당이 '비서가 아닌 선대위 배우자실 부실장'이었다고 반박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서 자기 측근이나 이런 부분을 챙기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 않나"고 덧붙였습니다.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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