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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목련 피는 봄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3일 경기 김포 장기동에서 김포검단시민연대가 주최한 5호선 중재안·GTX-D 노선안 환영 및 조기 개통 촉구 시민대회에 참석해 "동료 시민이 원하면 저는, 국민의힘은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어제(2일) 저는 국민의힘이 국민들에 드리는 연하장 그림으로 목련을 골랐다"며 "우리가 봄이 오기를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서 한 위원장이 가리킨 봄은 '4&midd
      2024-02-03
    • 박지원 "尹, 공정과 상식 부합하려면 조국·정경심도 사면해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사면을 제안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3일 자신의 SNS에 "사면권은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께 위임된 고유 권한"이라며 윤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께서 이를 행사할 때는 대통령께서 그렇게 늘 강조하시는 공정과 상식에 부합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언론 보도대로 김기춘, 김관진, 조윤선 세 분이 사면 복권된다면 반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대통령의 사면권은 형평성에 맞게 야권의 인사도 포함돼야 하다고 생각한다
      2024-02-03
    • 민주당, 김관진 특별 사면 검토에 '댓글공작 시즌2'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두고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특별사면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총선을 위한 '댓글공작 시즌2'를 계획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3일 국회 브리핑에서 "초유의 댓글공작으로 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 장본인이자,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선거 개입까지 서슴지 않은 파렴치한 인사의 사면이 유력하다니 기가 막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군 사이버사령부에 '정치 댓글'을 작성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0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2024-02-03
    • 與, 비례대표제 결정 미루는 민주당에 "꼼수 안돼"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선거제 결정이 더불어민주당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3일 논평에서 "민주당의 정치적 꼼수 셈법으로 미뤄지는 선거제 확정,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직무유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선거제 최종 결정을 전 당원 투표에 맡긴다고 한 뒤 당 내외부로부터 당원에게 ‘책임 떠넘기기’라는 비판에 직면하자, 민주당 최고위에서 내린 결론은 ‘결정 권한을 모두 이 대표에 위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
      2024-02-03
    • 민주당 법사위, "감사원 후안무치 공수처 보복감사 규탄"
      민주당 법사위 소속 위원들이 감사원의 공수처 감사를 보복감사라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소병철 민주당 법사위 간사 등 법사위원 10명은 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이 공수처에 재차 감사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표적감사 정치감사로 공수처가 압수수색을 받은 지 5개월 만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사원 감사는 누가 하냐'라는 물음에, 똑바른 답은커녕 본인들의 불법감사 행태가 속속 드러나자 오히려 수사기관을 흠집 내겠다고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감사원은 정권의 충견, 정부 여당의 하수인 노릇
      2024-02-03
    • 국민의힘 비례대표 25% 호남 인사 추진..당선권 배치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를 병립형으로 회귀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국민의힘도 비례대표 선정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4년 전 비례대표 후보 20인 중 25%는 호남 지역 인사를 우선 추천하는 규정이 당헌·당규가 명문화됐습니다. 25% 배치에서도 호남 지역 인사를 당선권에 우선 배치하는 안이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인재 발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입위는 40명의 인재 발굴을 계획했고, 지난달 말까지 28명의 인재를 소개했습니다. 영입위는 지역구 출마 인재 영
      2024-02-03
    • 조국 "이준석과 연대, 200석 가능"..이준석 "같이 할 계획 없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 대표가 즉각 일축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일 자신이 이끄는 정책 싱크탱크 '리셋코리아행동' 세미나에서 "작은 진보 정당, 심지어 이준석 신당도 윤석열 정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면서 "이준석 신당까지 다 모으면 (4월 총선에서) 200석이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 전 장관은 "반윤 정치세력들이 200석을 얻으면 4월 이후 윤석열 정권은 레임덕이 아니라 데드덕이 될 것"이라며 "데드덕이 되면 탄핵으로 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2024-02-03
    • 유동규 "인천 계양을 출마..이재명 한다면 나도 한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이재명과 붙어서 이길 생각"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미 주소지를 인천 계양을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 정당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접촉하고 있고, 다음 주에 결정이 날 것 같다"며 "협의가 되면 발표하고 입당과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재명보다 일을 잘할 자신이 있고, 이재명이 자랑했던
      2024-02-03
    •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8일만에 모습 보여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피습 사건 이후 8일 만에 공개 일정을 재개하고 서울 송파을 지역구에서 개최한 당원 행사에 참여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배현진 의원은 이날 "제가 겪은 일이 공포나 두려움으로 트라우마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밝히며 "정치 혐오, 폭력적 정치 현장의 모습들을 앞으로는 지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피습 사건 현장에서 함께한 구급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최근 경북 문경에서 발생한 소방관 사망사고와 관련해서도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배의원의 행사 발언중 행사장에
      2024-02-02
    • 민주당 광주·전남 공천 후보 대상 면접..발표는 다음주 예정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전략지역으로 분류된 광주 서구을을 제외한 광주와 전남 17개 선거구 공천 후보에 대해 오늘(2일) 하루 면접을 실시했습니다. 한 지역구당 평균 4명이 넘는 후보들이 있어 절반 가까이는 경선에 출마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아침 일찍부터 민주당 당사에 광주·전남 총선 출마 예비후보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광주 7개 선거구에 30명, 전남은 10개 선거구에 44명이 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해 면접장에 들어섭니다. 지역구당 평균 4명이 넘어 절반 가까이는 컷
      2024-02-02
    • 이준석, 이낙연 신당과 '점점 멀어지나 봐'.."공통분모 찾아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미래당 합당 논의와 관련해 "각자 개혁 이야기를 하고, 공통분모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2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윤석열 피해자 모임, 이재명 피해자 모임으로 양쪽에서 합쳐진 것 같이 돼서는 굉장히 소극적 지지밖에 받을 수 없다"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결국에는 명분이 중요하다"며 "70대에 접어든 개혁미래당의 주축 정치인들이 생각하는 개혁이라는 것은 앞으로 10년 정도 정치를 할 수 있는, 10년 정도의 타임
      2024-02-02
    • 尹 지지율, 20%대로 내려앉아..'김건희 명품백 논란 영향'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2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답변이 29%,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63%를 기록했습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같았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4월 둘째 주 27%를 기록한 이후 9개월여 만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2024-02-02
    • 민주당, '선거제 당론' 이재명 대표에 위임
      더불어민주당이 4·10 국회의원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와 관련한 당론 결정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2일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제와 관련해 당의 입장을 정하는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에게) 포괄적 위임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후 절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부연했습니다. 의원총회 개최 여부에 대해선 "거기까지도 다 열려있는 것"이라며 "최고위에서는 선거제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소통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
      2024-02-02
    • 한동훈 국회의원 연봉 절반 삭감에 "현실 알아야"vs"기본소득이 더 현실성 없어"[박영환 시사1번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언급한 국회의원 세비 인하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과 "야당의 기본소득이 더 현실성 없다"는 반론이 맞섰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2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회의원 세비 삭감은 "전혀 새롭지도 않고 현실성도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국회의원 세비는 90년대 국회에서부터 나온 이야기"라며 "이것은 재탕, 3탕을 넘어 5탕 6탕 정도 되는 공약"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공약을 정치 개혁 아젠다로 던지는 것을 보면 국민의
      2024-02-02
    • 한동훈 "국회의원 연봉, 국민 중위소득 수준으로"..8천만 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원 보수를 국민 중위소득 수준으로 받자고 제안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일 비상대책위회의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직이기에 국민들 중위소득 수준의 세비를 받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했습니다. 올해 국회의원 연봉은 지난해보다 1.7% 인상된 1억 5,690만 원입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올해 4인 기준 중위소득은 월 573만 원으로,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6,876만 원입니다. 국회의원 연봉 대비 8,000만 원가량 적은 금액입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이고 단순한 고위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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