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김현태 부본부장이 세월호 유골 은폐 지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김현태 세월호 선체수습본부 부본부장이 세월호 유골 은폐를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중간조사 브리핑을 통해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경 세월호 선내 객실 구역에서 수거된 폐지장물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 1점을 발견했지만, 이를 수일이 지난 21일 선체조사위원회에 보고했다"며 사건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한 치의 의혹도 없이 명백하게 밝혀
20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