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속하려면 154조 원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실루아노프 장관은 모스크바에 있는 대학 강연에서 "특수 작전을 위해선 엄청난 자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루아노프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선 "러시아가 올해 원유와 천연가스 판매로 최대 1조 루블(약 19조 원)의 초과 수입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 자금으로 늘어난 사회복지 지출에 충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초과 수입을 연금수급자와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추가 지급금에 보태고 우크라이나 '특수작전' 수행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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