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하는 습관을 가진 아이들은 뇌의 특정 부위 밀도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헬스데이 뉴스는 21일(현지시각)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섭식장애 프로그램 연구팀이 폭식 아동들의 뇌를 정밀분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폭식 증상을 겪고 있는 섭식장애 아동 71명과 비섭식장애 아동 74명의 뇌 영상을 비교 분석했는데, 섭식장애 아동들은 고칼로리ㆍ고당분 음식에 대한 뇌의 보상 민감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은 이같은 결과가 단순히 식습관에 대한 교육이 부족해서 폭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