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도와 참전하겠다는 세계 각국 지원자들의 참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달 2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우크라이나로 와서 러시아 전범과 맞서 싸워 달라"며 공개 도움을 요청한 이후 외국인 의용군 모집을 위한 별도의 기구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지원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영국과 덴마크, 라트비아, 폴란드, 크로아티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의용군 지원을 법적으로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일본과 태국 정부는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의용군 입대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의용군 참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우크라이나 전역에 '여행금지' 조치가 내려져 있어 자칫 참전을 위해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가는 여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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