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의 전면 침공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최근 동맹국들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뿐만 아니라 주요 도시 여러 곳을 침공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접경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미국과 서방세력은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등은 여전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친러시아 괴뢰정권을 세울 것이라는 예측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자리잡고 있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군과 반군 간의 교전이 격화되고 있는데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벨라루스가 20일(현지시각) 종료 예정이었던 러시아와의 연합 군사훈련 연장을 발표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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