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에 정상회담을 제안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궁은 21일(현지시각) 마크롱 대통령이 양 측에 정상회담을 제안한 사실을 밝히고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위기 관련 정상회담 개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의 군사적 위기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 군과 친 러시아 반군 간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군사 충돌의 위기에서 중재자로 나선 마크롱 대통령은 20일 푸틴 대통령과 두 차례 전화통화를 한 데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도 통화해 회담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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