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찜질방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8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19일 낮 12시 반쯤 광주 서구의 한 찜질방에서 20대 여성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주변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전기장판을 켜는 척하거나 이불을 가져오는 척하며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두 차례 더듬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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