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원인을 조사한 선체조사위원회가 침몰 원인과 선체 거치 장소를 결정하지 못한채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급격한 변침과 과적, 고박 불량 등의 내부적 원인과 외력설 두 가지를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종합보고서에 두 가지를 모두 채택했습니다.
안산과 목포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던 거치 장소도 결정하지 못하고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기억할 '세월호생명기억관'을 설립하고 국립으로 운영한다는 방침만 의결했습니다.
진상 규명은 곧 출범할 2기 특조위가 거치 장소는 해수부가 유가족, 지자체와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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