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실종 여고생 8일 만에 숨진채 발견

    작성 : 2018-06-24 21:26:03

    【 앵커멘트 】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이 실종 8일 만에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 여고생 이 모 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실종된 곳에서 멀지 않은 야산에서 발견됐는데 옷이 상당 부분 벗겨진 상태였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실종된 이 모 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어제 오후 3시쯤 전남 강진의 한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

    지난 17일 새벽 실종신고가 접수된 이후 8일만입니다.

    경찰은 체취 견을 동원해 수색하던 중 산 정상 너머 우거진 숲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혁/강진경찰서장 ,어제 발표
    - "오늘(24일) 14시 53분 경 강진군 도암면 소재 매봉산에서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발견하였습니다"

    시신의 부패 정도는 크게 심하지 않았고 옷은 상당 부분 벗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신 발견 장소는 차량 접근이 전혀 불가능한 곳으로 이 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지점입니다.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 중인 경찰은 현재까지 눈에 띄는 핏자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양의 시신은 강진 의료원에 안치됐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