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여수 앞바다에서는 갈치 낚시가
한창인데요.
제철을 맞으면서
하루 100마리 이상씩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항에서 뱃길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작도 앞바다.
해가 넘어가자
낚싯배가 집어등을 환하게 밝혀
물고기를 유인합니다.
낚시대를 드리운지 얼마 지나지 않아
씨알 굵은 은빛 갈치가 펄떡거리며 올라옵니다.
#)이펙트
낚시객들은
밤잠도 잊은채 갈치 낚시에 푹 빠졌습니다.
▶ 인터뷰 : 장진학 / 낚시객
- "지금 10일 가까이 갈치 낚시가 대박입니다. 대박. 낚시 바늘 10개에 11마리가 잡힐 때도 있습니다. 그때는 아주 황홀하죠."
갈치 낚시가 제철을 맞으면서
초저녁부터 다음날 동틀녘까지
잡히는 갈치는 낚시객 한 명당 보통 100마리에 이릅니다.
갓 잡은 갈치를
회로 먹는 즐거움은
선상 낚시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 인터뷰 : 김남철 / 낚싯배 선장
- "갈치 낚시는 손맛, 눈맛, 입맛을 다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레저활동입니다. "
짜릿한 손맛을 느끼게 하는
갈치 낚시가 전국의 강태공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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