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수 경도에 1조원대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 석달 안에 마스터플랜을 확정지을 예정인데 해결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세계적 명성의 설계 디자인회사로부터 받은
제안서는 3개.
미국 업체는
도시형 인프라와 고밀도 개발,
네덜란드 업체는 뷰티산업과 깨끗한 이미지,
일본 업체는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강조했습니다
제안사별로
총사업비는 1조~2조원 규모로
6성급 호텔, 천석 이상 컨벤션,
대관람차 등을 공통적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은 / 여수상공회의소 조사차장
- "(미래에셋에서) 전체적인 디자인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고요. 여수시에서도 미래에셋 대우가 지향하는 그런 디자인에 시의 정책사안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
미래에셋은
6월 안에 마스터 플랜을 확정하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024년 복합리조트 1단계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
경도 인프라의 핵심인
연륙,연도교 건설 재원조달이
구체화되지 못한데다가
위치를 놓고도 찬반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최창호 / 전남대 경상학부 교수
-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여수시 관광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남해안 관광산업과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전남관광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명품리조트 청사진이 현실화될 것인지 관심을 모읍니다 .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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