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경도 개발 사업 '윤곽'..6월 마스터플랜

    작성 : 2018-03-15 16:18:35

    【 앵커멘트 】
    여수 경도에 1조원대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 석달 안에 마스터플랜을 확정지을 예정인데 해결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세계적 명성의 설계 디자인회사로부터 받은
    제안서는 3개.

    미국 업체는
    도시형 인프라와 고밀도 개발,
    네덜란드 업체는 뷰티산업과 깨끗한 이미지,
    일본 업체는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강조했습니다

    제안사별로
    총사업비는 1조~2조원 규모로
    6성급 호텔, 천석 이상 컨벤션,
    대관람차 등을 공통적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은 / 여수상공회의소 조사차장
    - "(미래에셋에서) 전체적인 디자인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고요. 여수시에서도 미래에셋 대우가 지향하는 그런 디자인에 시의 정책사안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

    미래에셋은
    6월 안에 마스터 플랜을 확정하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024년 복합리조트 1단계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

    경도 인프라의 핵심인
    연륙,연도교 건설 재원조달이
    구체화되지 못한데다가
    위치를 놓고도 찬반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최창호 / 전남대 경상학부 교수
    -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여수시 관광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남해안 관광산업과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전남관광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명품리조트 청사진이 현실화될 것인지 관심을 모읍니다 .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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