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려운 현실에서도 농촌 지역에 억대 부농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끌어올린 결괍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고흥에서 10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신상호씨.
열대 과일인 한라봉을 재배해 한해 2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한동으로
어렵게 시작했던 과일농사를
10동까지 늘리면서
3억원대 소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상호 / 고흥군 점암면(억대 부농)
- "키우기가 어려운 작목을 찾아서 집념을 갖고 꾸준히 연구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질 않았나 생각합니다. "
▶ 스탠딩 : 박승현
- "이렇게 전남에서 1억원이상 소득을 올린 억대 부농은 4,400여 농가에 이릅니다."
전년보다 200여 농가가 증가한 것으로
100곳 가운데 3곳이 억대 부농인 셈입니다.
cg지역별로는 고흥이 980농가로 가장 많았고
강진, 해남, 보성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특화작물 재배,
재배기법 차별화, 적극적인 판로 개척으로
억대 부농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고영재 / 고흥군 농업축산과장
- "1차 산업을 6차 산업화시키고 거기에 특화작목을 육성하면서 농가소득이 크게 올랐습니다. "
억대 부농의 꿈을 현실로 이뤄낸 농업인들이 농촌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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